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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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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잘 입는 단테
허그미쉘터 동물보호 특강-전국 공공입양센터의 이모저모 "함께 살펴보는 전국 입양센터의 이모저모"를 주제로사단법인 허그미쉘터와 복창도시재생 협의체가 주최하는 동물보호 특강 공개강연입니다.(구)애린원, 마산시보호소에서 각각 반려견을 입양하여두 친구와 함께 사는 현 다둥이 반려인이며 20년 이상 유기견 임시보호, 입양 봉사를 하면서전국 동물단체와 입양센터를 지켜본반려동물 정보 플랫폼 '펫트워크'의 김남림 대표님과 여러 생각들을 나눠보세요!특히,분양이 아닌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구글 폼 신청링크
미소천사 차원이
벌에 쏘인 강아지 준 허그미쉘터 귀염댕이 호구 준이가 벌에 쏘였다ㅠ애들 마당에 쉬하러 나갔다가 들어왔는데준이가 자기 방 안에서 고개를 숙이고 낑낑거리고 있길래소장님이 가만 보니 머즐이 부어오르고 코피가 나기 시작...! 벌에 쏘인 것 같은 얼굴이길래바로 병원으로 갔다고 하셨다. 병원에서 침을 줄줄줄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ㅠㅠ 라는 안쓰러움이 들지만한편으로 부어오른 주댕이가 너무나 귀여움..ㅠㅠ 병원에서 벌침 빼고 붓기 빼는 주사 맞았는데다음날 가서 보니 주댕이 쪽 붓기는 빠졌는데아래 턱쪽으로 붓기가 이동...! 아 표정 ...ㅎㅎㅎ 귀여웡....걱정돼서 병원에 전화해봤더니활력이 괜찮으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지만붓기가 너무 안가라앉으면 내원해서 주사 한 방 더 맞으라고 하셨다활력은 너무 좋아버리는 준이나는 아플까봐 걱정되는데목에..
허그미쉘터 마리 이야기 허그미쉘터의 시작이 된2019년 여름 개고기 농장에서 구조 된 마리5살로 추정되는 쁘띠 진도믹스 여자아이이 마리 평생 뜬장에 갇혀 살았고복날이 다가오면같은 방에 있던 친구들이쇠꼬챙이에 목이 뚫려 뜬장에서 나가는 모습을바로 눈 앞에서 지켜봤던 아이.. 너무 당연하게도 구조 직후에는여러 생존을 위협하는 트라우마로 많이 예민했다. 마리가 구조 된 개고기 농장  하지만 오랜 허그미쉘터의 사랑을 받고모든 트라우마를 극뽀옥~~~그저 조금 뺀질거리는 귀요미 장꾸가 되었다. 방에 들어가기 싫어서 뺀질거리는 마리 영상허그미쉘터 아이들을 위해 유튜브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허그미쉘터 바자회 예정 허그미쉘터에서 바자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곡 차곡 쌓인 병원비 미수금, 훈련소와 위탁비용, 공사 잔금 등을 갚기 위함입니다. 전액 허그미쉘터 후원 바자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럭키와 세븐이 이야기 럭키는 생후 약 2개월 쯤길개였던 엄마 세븐이가 불법포획기구인올무에 걸린 것이 발견되며 구조되었다.다친 다리로도 아기 럭키를 돌보는 세븐이자기 다리가 올무에서 겨우 벗어났을 때도세븐이는 럭키를 돌보려 최선을 다했다.아빠가 누구였을지 궁금해지는 털색이지만엄마 세븐이의 헌신 덕분에럭키는 구김살 없는 깨발랄 소녀로 자랄 수 있었다.럭키는 워낙 총명해서기본 퍼피 교육도 빠르게 습득했다.어릴 때 부터 큰 이모삼촌들이랑 함께 생활하여뒹굴고 노는 것도 좋아한다.오히려 엄마 세븐이는사람과 교감한 경험이 적어사람을 계속 경계했다.누구에게나 친절한 말괄량이 소녀 럭키는한창 많은 것을 습득하는 6개월짤로 곧 중성화수술을 앞두고 있다.
유기견 구조, 병원에 입원 시키고 파악한 단테의 성격 단테를 입원 시키고 구조 후기본으로 진행하는 감염병 키트 검진을 했다.지알디아, 홍역, 파보,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다 구조 후에는 반드시 키트검사와 함께잠복기를 감안하여 1주일 동안 격리를 할 필요가 있다. 지알디아는 장염 같은 거라서 심한 병은 아니지만 파보나 홍역은 잘못했다가는강아지들을 집단 폐사하게 만들 수도 있다. 1주일 정도 병원에서 지알디아 치료를 하며중성화를 하고 위탁처를 찾을 시간을 가지게 됐다.그 사이에 단테의 성향도 파악했다.내가 단테를 구조하려고 마음 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잠깐 만나 봤음에도 단번에너무 착한 애라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단테는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놀라울 만큼 정말정말정말정말 착했다. 내가 입원시킨 병원은 배변 산책 시간이 따로 없어서입원실에서 패드 배변을 하던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