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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여행

하와이 여행 우버 vs 허츠렌트카(풀렌트하고 후회)

저는삼일절을 끼고
6박 8일로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같이 여행 가는 친구랑 저랑 운전을 할 수 있고
숙소가 관광 중심지인 와이키키랑
걸어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차가 매일 필요할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하고
호놀룰루 공항 허츠에서 6박 8일 풀렌트를 했는데요
여행이 끝난 후 아주 후회했습니다  ..ㅋㅋ
 

여행 첫날 숙소 근처

 

결론적으로 저한테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우버 이동을 기본으로 하고
차 렌트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는 날

(3일차 쯤)

'하루' 정도만 할 거에요

 
할인 기간에 예약해서 15%할인받고
풀보험(차 키 잃어버렸을 때 보상까지 포함)
서브 드라이버 1인 추가 하여
6박 8일 렌트 했더니 $577 (한화 약 75만원) 이었는데요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반나절 정도 하고 끝이었고요..ㅋㅋ
차는 거의 공항에서 올 때랑
공항으로 갈 때
이틀 쓴게 다였어요...ㅋㅋㅋ
 
관광 중심지인 와이키키 쪽은 주차가 헬이고
거의 하루 종일 차가 막히기 때문에
차끌고 가는게 오히려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차 렌트 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키키 쪽으로 나갈 때는
그냥 우버 타고 다녔어요
 
아래 개인정보만 가린
허츠 영수증 첨부할테니 궁금하시면 한 번 참고해보세요
 

허츠 영수증

 
같이 간 친구랑 공항 돌아오면서
이럴거면 그냥 렌트 하루만 할 걸 그랬다고
얘기 했답니다.ㅠㅠ
 
앞으로 하와이 여행 일정과 예산에 대해서
차근차근 써볼예정이에요
궁금하신 분은 구독 해주세요!
 
💡렌탈 사무소에서 렌트할 때 팁이 있는데요
 
가솔린(fuel) 100% 옵션 할거냐고 묻는데
반납할 때 기름 채우지 않고
그냥 반납해도 괜찮다는 옵션이거든요

근데 괜히 기름 비싸게 사는 거라서
풀 가솔린 옵션은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안한다고 하면
안하는게 이상한 사람인 것 마냥
왜 안하냐고 자꾸 묻는데요
 
그냥 렌탈 사무소에서 기름 팔려고 하는 영업이에요 
직접 기름 채워서 반납하겠다고 하셔도 됩니다.
 
만약 주유소에서 기름 채우는게
귀찮고 어려울 것 같으면
풀가솔린 옵션 하겠다고 하셔도 되는데

주유소에서 직접 넣는 것보다
허츠에서 청구하는게 더 비싸다는 점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